배우 손예진의 임신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의 임신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세기의 커플' 손예진·현빈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절친 이정현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며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라며 "우리 축복이와 호랑이띠 친구"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확한 임신 개월 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손예진씨는 현재 임신 초기"라고 말을 아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2018년 영화 '협상'(연출 이종석)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를 하며 달달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부모의 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