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상반기(1~6월) 수입자동차 판매 1위는 BMW코리아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BMW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 투톱인 메르세데스-벤츠를 따돌리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년 전보다 9.8% 증가한 2만7779대 이며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8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뛰었다.
BMW는 6월 6553대를 팔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모델Y를 앞세월 6377대를 핀매한 테슬라다. 3~5위는 ▲벤츠 6037대 ▲렉서스 1230대 ▲볼보 1067대 순이다.
이어 ▲포르쉐 1056대 ▲아우디 1042대 ▲토요타 809대 ▲미니 755대 ▲폭스바겐 717대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상반기 기준 브랜드 판매 톱3는 ▲BMW 3만8280대 ▲벤츠 3만2575대 ▲테슬라 1만9212대로 나타났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4916대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125대(32.8%)이며 가솔린 3470대(12.5%), 디젤 268대(1%) 등으로 조사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1만8215대(65.6%), 법인 9564대(34.4%)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3281대)다. 이어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2881대 ▲ 벤츠 E 200 1569대 순이다. 상반기 기준 1만대 이상을 판매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Y 1만724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