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돼지고기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소고기·돼지고기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소고기·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 20~22일 전국 12개 지역의 대형마트 56곳에서 축산물·채소·과일 등 14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인천·광주·부산에 위치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매장이었다.


조사 결과 농협하나로마트는 ▲소고기(등심 1등급 100g·8989원) ▲돼지고기(삼겹살 100g·2728원) ▲양파(1㎏·2637원) ▲깻잎(100g·2960원) 등의 평균 판매 가격이 다른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이마트는 ▲계란(30구·6906원) ▲배추(1포기·3452원) ▲양배추(1포기·2581원) ▲상추(100g·2234원) ▲애호박(1개·1435원)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마트별로 상품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마트와 유통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