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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 논란이 불거진 천공 스승(이하 천공)의 글귀가 경남 진주의 세무서 화장실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남 진주세무서를 방문한 A씨는 "소변을 보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며 소변기 위에 부착된 글귀를 공개했다.
글귀에는 '성실납세지원국 ○○○님의 공감 글귀'라는 설명이 있었다.
그 아래에는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바뀌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은 늦은 일 같지만 사실은 최고로 빠른 길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천공이 2020년 출판한 '통찰과 역설' 중의 한 글귀로 알려졌다.
한편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멘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