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텍
사진=이랜텍

이랜텍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13분 이랜텍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2.63%)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랜텍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7% 늘어난 2773억원, 영업이익은 424.1% 늘어난 209억원을 기록했다"며 "스마트폰 시장 둔화 및 물류 관련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신사업 호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랜텍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 78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1.6%, 1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가정용 ESS 매출 온기 반영, 모빌리티 배터리팩의 인도 로컬 수요 대응 개시, 서비스용 로봇 배터리팩 생산 개시 등 배터리팩 관련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주당순이익(EPS) 변동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전자담배, 가정용 ESS, 서빙로봇 배터리팩 등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며 "최근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상승했으며 최적의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