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그라임스(Grimes)가 엘프와 같은 귀를 갖고 싶다고 말한 뒤 귀성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그라임스 페이스북
캐나다 출신 팝스타 그라임스(Grimes)가 엘프와 같은 귀를 갖고 싶다고 말한 뒤 귀성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그라임스 페이스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 여자친구인 그라임스가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엘프와 같은 귀를 갖고 싶다고 말한 뒤 돌연 성형 수술을 감행했다.

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그라임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친 일을 했다"는 글과 함께 의료용 붕대로 얼굴을 감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면서 성형외과에서 새 앨범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라임스는 지난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뮤지션으로서 엘프 귀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은 위험해 보이지만, 난 평생 그것을 원했다"며 실제 수술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엇갈린 답변을 내놓으며 논쟁을 벌였고, 머스크는 "엘프 귀 수술로 생기는 불리한 점이 괜찮은 점보다 클 것"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라임스는 2010년 데뷔했다. 머스크의 전 연인과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의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머스크와 사이에서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현재는 결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