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15년만에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15년만에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만에 새옷을 입는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판피린의 패키지 디자인이 교체된 건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판피린 브랜드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판피린의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했다. 판피린의 대표 색상인 빨강, 파랑, 골드 3색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등 의미를 줬다.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판피린은 아웃박스 디자인을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가량 감소시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의 고유 자산에 현대적인 스타일이 접목된 패키지 리뉴얼을 15년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에 담긴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