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이어 은골로 캉테까지 부상을 당해 울상이다. 사진은 캉테. /사진=로이터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이어 은골로 캉테까지 부상을 당해 울상이다. 사진은 캉테. /사진=로이터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2연패에 먹구름이 꼈다. 지난 2018년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연이어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해서다.

지난 1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까지 최소 3개월 정도 걸린다. 이 보도대로라면 캉테는 사실상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캉테는 지난 8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최근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해당 부위가 낫지 않아 추가 치료를 받아왔다.

캉테의 부상은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 축구대표팀도 비상이다.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D조에 속해 있다.

이미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 포그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의 뒤를 받쳐 중원을 책임지던 캉테까지 사실상 이탈이 확정돼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