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슈룹' /사진=뉴시스
tvn 드라마 '슈룹' /사진=뉴시스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슈룹'이 첫 방부터 시청률 대박 조짐을 보였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tvn 주말극 '슈룹'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7%, 최고 10.6%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은 7.7%, 최고 9.4%를 기록하면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슈룹'은 우산의 옛말로 조선시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왕실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화령'(김혜수)의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배인혁)가 피가 부족해 생기는 혈허궐에 걸려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최원영)가 왕자였던 시절 '태인세자'가 걸렸던 병이다. 이에 화령은 태인세자를 잃은 폐비 '윤왕후'(서이숙)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남궁민 주연의 SBS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 8회는 전국 시청률 15.0%를 기록했다. 7회(14.5%)보다 0.5%포인트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육성재 주연의 MBC 금토극 '금수저' 8회는 4.6%를 나타냈다. 7회(6.1%)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JTBC 주말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 tvn 금토극 '블라인드' 10회는 2.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