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사진제공=롯데GRS
롯데리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사진제공=롯데GRS

롯데리아의 젊은 이미지를 위한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운영한 제1호 팝업스토어 '불고기랩 9222'가 직·간접 체험객 누적 20만명을 돌파하며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롯데리아 버거 판매량 1위 제품인 불고기버거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공간이다. 과거·현재·미래의 다양한 공간을 통해 불고기버거의 비전 등 롯데리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불고기랩 9222는 포토존과 이색 체험·게임·볼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신진작가들과 협업한 MD 상품이 준비됐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햄버거를 선보이며 MZ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도 방문했다.

불고기랩 9222는 운영 기간 직·간접 체험객 2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연휴 3일 동안 5만명 이상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롯데리아의 대표 색과 로고를 드러내지 않고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 전략이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미공개 신메뉴 출시일과 매장 이용 방법 등의 문의가 쏟아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고자 오랜 기간 기획한 팝업스토어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익숙한 추억과 신선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리아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