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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바비의 재계약 불발설이 불거졌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바비 재계약 불발설과 관련, 뉴스1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비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K팝 전문 매체는 바비가 소속사인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과 함께 바비의 인스타그램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바비는 1개의 게시물만 남긴 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재계약 불발설에 힘을 실었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자, 바비는 "미안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 엄청 마음 슬플 날들에 나까지 이래서 미안하다. 정말이다"라며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바비는 지난 5월 아이콘 멤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정찬우, 송윤형과 함께 4번째 미니 앨범 'FLASHBACK'(플래시백)을 발매했다.
'FLASHB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은 아이콘은 "아직 회사랑 그런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우리는 당연히 우리 앨범과 아이콘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바비는 지난 7년 동안 다사다난한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전부터 연습생 기간을 함께 보내며 절친하게 지낸 아이콘 리더 출신 비아이가 팀을 탈퇴해 멤버들과 녹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바비는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친구 2세 임신, 결혼을 동시 발표하며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바비 아내는 지난해 9월 첫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