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가 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1-3 패배한데 대해 슬퍼하고 있다. 2022.12.0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가 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1-3 패배한데 대해 슬퍼하고 있다. 2022.12.0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배한데 대해 외신들은 일본 축구대표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일본 주니치스포츠·사커다이제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Kicker)는 "일본과 크로아티아전은 종이 한 장 차이였다"고 말했다.


'인간 문어'로 불리는 크리스 서튼 영국 BBC방송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떤 경기에서도 승부차기 패배는 너무 가혹하다"며 "일본 축구팀은 자국에 자부심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레코드는 "일본이 가슴 찢어지는 결말로 카타르 월드컵을 떠난다"고 말했고 미국 뉴스사이트 AL닷컴은 "일본 정말 훌륭했는데 (결과가) 너무 잔인하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라비야방송은 "일본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훌륭한 팀이었다"며 "단지 운만 없었을 뿐"이라고 했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고개를 들어줘, 일본"이라며 일본 축구팀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