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전경 /사진제공=한호건설그룹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전경 /사진제공=한호건설그룹

서울 사대문 도심인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하는 한호건설그룹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10년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 일대에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614세대 가운데 전용면적 40㎡ 40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서울 중구 입정동 189-1, 2-4일대에 2개 단지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1022세대 중 전용면적 42~49㎡ 99세대가 임대주택 물량이다.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전세형이나 월세형 중 선택 가능하다. 입주 후 최초 2년은 변경이 불가하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2월 14~15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계약은 21~22일이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2월 15~16일 청약 접수를 받고 22~23일 계약을 실시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과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는 오는 3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와 '힐스에비뉴 세운 센트럴'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사대문 안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곳이자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중 '남북녹지축' 개발의 중심으로 '한국판 허드슨야드'로 불린다.

종묘-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200㎡) 4배가 넘는 약 14만㎡ 공원·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대표 녹지축이 조성된다.

세운지구는 경복궁·창경궁·덕수궁과 청계천·남산·종묘공원·남산골공원·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 역사 유적,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개 단지 모두 서울 심장부 입지로 지하철 2·3·4·5호선 역세권에 들어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광장시장·동대문 패션타운·힙지로·남산·종묘광장공원·서울생태공원 등 문화·의료 인프라도 가깝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와 '힐스에비뉴 세운 센트럴'도 분양 중인 가운데 상권 활성화가 기대돼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고층 빌딩과 대형 녹지가 공존하는 녹지형태 도심으로 탈바꿈하는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미래발전이 기대된다"며 "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우수한 서울 최중심 입지에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기회에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