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혁신지구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할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성사혁신지구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센터는 495㎡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워킹 라운지 △스튜디오 등 기업지원 공간 △스마트 인재양성 공간 △스마트서비스 쇼케이스 △공공데이터 분석센터 등 다기능 스마트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노베이션센터는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 △시민 체험형 전시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스마트시티 정책 실행의 실질적인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시는 이노베이션센터를 거점으로 서비스별 이해관계자·시민의견 수렴, 설계·개발, 지역실증, 서비스 효과 분석 등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AI,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과 연결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수도권과 해외로 확대되는 S자형 스마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