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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소속사와 주변인들의 조사를 시작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3, 14일 각각 유아인의 매니저와 여행 동반자인 지인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다음 주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를 받아 유아인의 프로포폴 과다 투약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정밀 검사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유아인의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한 자료와 병원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번주 안에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