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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다음달 잠비아전와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KFA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과 11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잠비아전에 출전하는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지메시' 지소연(수원FC)과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부상으로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도 포함됐다. 조소현은 부상과 컨디션 문제 등으로 지난 1월에 발표한 '2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는 부상 여파로 발탁되지 못했다. 이민아는 중원의 핵심으로 지난해 11월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골을 넣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콜린 벨호는 다음달 2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된다. 한국과 잠비아의 경기는 경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7일)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11일)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저녁 7시에 시작된다.
◆여자대표팀 잠비아 친선경기 참가 명단(27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혜켄, 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DF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김진희, 김혜영(이상 경주한수원)
▲MF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잉글랜드),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 잉글랜드),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FW = 강채림,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전은하(수원FC), 서지연(경주한수원), 이은영(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