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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코미디언 김승혜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지난 2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에서 FC개벤져스로 활약 중인 김승혜·김민경·오나미·이은형·김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조혜련 선배가 (김종국과 김승혜) 둘을 소개팅해 주려고 하셨다더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김종국 어머니는 "예쁘시다"며 흡족해했다. 허경환도 김종국에게 "(김승혜)너무 예쁘지 않냐"고 묻자, 김종국은 "승혜씨 예쁘시다"고 답했다.
허경환은 "개그우먼 중에서 (승혜가) 제일 예쁘다"며 "사실 승혜가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도 "내가 봐도 아깝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면 안 된다"며 "공격적으로 하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은 김승혜는 "종국이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멋있으시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승혜가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며 "그건 둘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여자가 굳이 아낄 필요 없다"며 "와이프에게 아끼라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나미는 "와이프래"라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1976년생이고,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