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이선균과 거품 맥주 논란을 재현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가 이선균과 거품 맥주 논란을 재현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배우 이선균과의 '거품 맥주' 장면을 재현했다.

27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림 개봉을 축하해주러 콸라섬에서부터 와주신 조나단 아저씨 조나단의 여전한 거품력"이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선균은 거품이 가득 차도록 맥주를 따른 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유 역시 맥주잔을 반 넘게 차지한 거품을 바라보며 웃음 짓고 있다. 두 사람은 맥주잔과 함께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가 이선균을 조나단으로 칭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이선균이 최근 출연한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 콸라섬 재벌 조나단 역을 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에서 파격 변신한 그는 역대급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아이유의 센스있는 호칭이 웃음을 안긴다.

앞서 아이유는 이선균과 지난 2018년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일명 '나저씨')에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선균은 아이유에게 맥주를 따라주는 장면을 연기했으나 그가 따라준 맥주에는 거품만 가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이유가 인증한 거품 맥주를 통해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