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도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새마을 가꾸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도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새마을 가꾸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도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새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오층석탑 벽화마을' 대상지인 금성면 탑리3리는 국보 제77호인 탑리오층석탑이 소재하고 있으며, 삼한시대 국가인 조문국 관련 사적지·박물관 등 역사관광지가 조성되어있는 금성면의 대표마을이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노후한 담장 도색과 LED 설치 등 문화재 보호에 따른 제약으로 낙후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더불어 누구나 방문하고,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해 지역소멸 위기를 대응하는 모델 중 하나로 정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문화새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은 문화유적지가 소재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유적과 연계한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문화유적지 마을이라는 자긍심 고취 및 잊힌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