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1일 전국에서 자동차 52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차량으로 붐비는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전국에서 자동차 52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차량으로 붐비는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11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휴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4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대비 17만대가 늘어난 수치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은 48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경부선의 경우 오전 9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도 오전 11시쯤 정체가 시작돼 밤 10시에나 풀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9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2시간25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30분 ▲목포 5시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23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26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10분 ▲목포 4시간 ▲대구 3시간3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