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이 재혼 후 1년 만에 쌍둥이 임신소식을 전했다.
정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하게도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 "나이 마흔에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까지는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영은 "임테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 소리, 성별 확인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겪으며 하루 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지금에야 전해드리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해 tvN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에는 배우 윤석현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