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을 결심한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미쓰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조세호.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을 결심한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미쓰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조세호.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두 명 없으니까 진짜 여행이네 [하남자 여행 in 고베 3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우재는 조세호, 우영과 함께 고베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결혼은 어떻게 결심하게 된 거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그냥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큰 안정감을 느끼게 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세호는 "나를 존중해주니까 고마웠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니 고마웠고, 더할 나위 없는 친구가 생긴 느낌이었다"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던데 사실이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조세호는 "그건 홍진경 누나가 한 얘기고, 정해진 건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그냥 방탄소년단이 축가를 해주는 상상만 해도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