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은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나 경찰이 8일 째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이들이 금은방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CCTV. /사진=뉴스1(독자제공)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은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나 경찰이 8일 째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이들이 금은방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CCTV. /사진=뉴스1(독자제공)

경찰이 인천에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순 후 30초 만에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일당을 8일째 추적하고 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25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났다.


금은방 폐쇄회로(CC)TV에는 헬멧을 쓴 남성이 둔기로 유리를 깨고 침입해 진열장을 부순 후 귀금품을 챙기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목걸이, 팔찌 등 7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