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가운데) 국토부 장관이 개통을 이틀 앞둔 GTX-A 수서-동탄 구간 점검을 위해 28일 오후 수서역을 찾아 곳곳을 살펴봤다. /사진=뉴시스(국토부)
박상우(가운데) 국토부 장관이 개통을 이틀 앞둔 GTX-A 수서-동탄 구간 점검을 위해 28일 오후 수서역을 찾아 곳곳을 살펴봤다. /사진=뉴시스(국토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을 찾아 최종 점검에 나섰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SR·SG레일 등과 함께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해당 구간의 안전·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는 GTX-A를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개통 이후에도 원활한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수서역은 전철·버스·고속철도와 환승이 이뤄지는 주요 거점역이기 때문에 개통 초기 많은 이용객이 역사 안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 체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정시성은 GTX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열차 지연으로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제실에서 열차 운행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당부도 거듭했다. 그는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로 국민이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이용객 편의도 국민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철저히 살피고 미비한 점은 반드시 개통 전까지 완벽하게 개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