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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0일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하려 했으나 연기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유영하 대구 달서갑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려던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일 전통시장 방문 계획을 공지했으나 오는 2일로 일정을 순연한다고 알렸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감기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전국적으로 비까지 내리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시장 방문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 등장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이를 잠정 연기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