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 따뜻하지만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 뉴시스
12일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 따뜻하지만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 뉴시스

주말을 앞둔 12일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며 따뜻하지만 다소 건조할 예정이다. 오후부터 제주 산지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기온이 3~6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안동, 청주 등의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광주와 전주, 대전, 춘천의 기온은 24도가 예상된다. 서울 한낮 예상 기온은 23도다. 낮 기온은 점차 올라 일요일인 14일쯤엔 최고 28도(원주)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전국이 대체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 충북은 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엔 낮부터 최대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1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과 제주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오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일부 중부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가 정체하며 농도가 높은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