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1일 전북 전주시 효자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1시30분 전국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한때 부산과 경상권, 전남 지역에서 52세대 91명이 일시 대피했다. 또한 여수∼거문, 모슬포∼마라, 녹동∼거문 등 6개 항로에서 여객선 7척의 운항이 멈췄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 항공기 8편이 결항했다.


이밖에 전남에서 주택 1채가 침수됐고, 전북에서는 도로 옹벽 1개가 파손됐다. 다만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