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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31% 넘게 급증했다. 인공지능(AI) 개화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 늘고 영업이익은 931.9% 급증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대비로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33.8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6조 5700억원)보다 많다.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