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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 연임을 주장하며 '연임 추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1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재명 대표 연임 문제와 관련해 "나는 연임에 대찬성한다"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말도 못 꺼내게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제가 당대표 연임추대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이재명 대표를 설득하고 권유하는데 총대를 멜 생각이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연임해야 한다는 이유에 대해 "지난 2년간 야당탄압, 정적 죽이기에 맞서 싸우기에 바빠 당대표로서 그의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2대 총선 압승의 주역, 당대표 연임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햇다.
앞서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결과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포인트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