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진출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주관한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에 1700여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뷰티 업계관계자들이 운집하며 성료됐다.
31일 누리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누리하우스가 공동 주관한 서울콘(SEOULCon)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1000명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로, 올해는 메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보레브, 누리글로우, 아포테, 화이테오라, 더센트, 리즈케이, 런드리유, 피카소, 지유클리닉, 제나벨, 토코보, 아리얼, 배드스킨, 톤28, 론리, 실큐어스, 메르넬, 끌리메, 트리플와이랩, 오버랩스, 네오젠, 마리아벨, 흑미, 메디콘, 트리앤씨, 아이유닉, 원데이즈유, 뮤조, 테라로직, 미다, 데일리위클리 등 30여개의 유망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교류했다.
아르테미스(ARTMS) 멤버이자 이달의 소녀 출신인 희진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래비티(CRAVITY)의 형준, 세림, 성민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가크리에이터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윙(WING)과 글로벌 팔로워를 보유한 옐라이(Yella.E)가 영향력을 과시했다. 빌리(Billlie)의 문수아와 시윤, 키라스(KIRAS)의 링링, 하린, 배우 오세령, 배우 유지애, 모델 하나령 등 셀럽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가 탄생하고 재정의되는 도시"라면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통해 서울과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17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30여 브랜드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누리하우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K-뷰티의 지속 가능한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