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세번째)이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광주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세번째)이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광주시

경기도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7일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2월 준공된 1단계 광주역세권 사업과 연계해 주거, 첨단산업, 공공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해 광주시의 자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을 요청했으며 현재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번 한강유역환경청장의 사업지 방문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경안천 주변에 대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방세환 광주시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광주시의 친환경적인 도시성장의 거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