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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FE'가 오는 2주 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르센 루핀 엑스(X) 게시물을 인용해 갤럭시 워치 FE 출시일이 이달 24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FE는 다음달 10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 보다 몇 주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 FE 가격은 199유로(약 29만5000원)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전작 갤럭시 워치6의 가격보다도 낮다. 갤럭시 워치6 출고가는 유럽 시장 기준 329유로(약 48만7000원, 40㎜ 기준)로 약 20만원 저렴하다.
한편 갤럭시 워치FE는 2021년 출시된 갤럭시 워치 4와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전망이다. 40㎜ 크기로 출시되며 396x396 픽셀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루, 핑크, 블랙 등 3가지로 예상된다.
제품에는 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16GB 롬, 삼성 원UI 워치 5.0 기반 웨어OS, 최대 30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247mAh 배터리, 무선충전, IP68 방수 기능 등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GPS, 블루투스 5.0, NFC,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