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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첫날인 13일 1260억원의 청약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3시 30분까지 청약 접수 결과 10년 만기의 '개인투자용국채 03540-3406'의 청약 경쟁률은 1.03대 1로 집계됐다. 청약금액은 총 1032억 3500만원이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다.
20년 만기인 '개인투자용국채 03425-4406'에는 227억590만원의 청약금이 접수돼 경쟁률이 0.23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처음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 투자를 대중화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가 있다. 중간 이자를 지급하지 않지만 10년·20년 만기를 채워 보유하면 가산금리와 연 복리가 넉넉히 적용돼 '여유자금 굴리기'에 적합하다. 만기 수익률은 10년물 44%(세후 37%), 20년물 108%(세후 91%)다.
이번 6월 발행물은 표면·가산금리가 10년물 3.69%, 20년물 3.725%로 확정됐다. 청약은 이달 17일까지 가능하다. 1년에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만기 상환을 받아야 혜택이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 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어 사전 계좌 개설은 필수다.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만 투자가 가능하고 청약의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다만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한데 월별로 중도환매가 가능한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돼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또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도 제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