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가운데 흰 옷)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사진=로이터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가운데 흰 옷)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사진=로이터

암 진단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15일(현지시각)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자빈은 이날 찰스 3세 국왕 생일을 기념하는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 퍼레이드에 함께했다. 왕실근위대 수백명과 기마부대가 총출동하는 성대한 행사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세 자녀와 함께 마차에 탑승한 채로 퍼레이드에 모습을 드러냈고 퍼레이드가 끝날 무렵,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앞서 행사 전날(현지시각) 왕세자빈은 자신이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치료가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응원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재 좋은 경과를 보인다고 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마친 후 두 달간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수술 후 실시한 후속 검사에서 암이 발견돼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