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북부지역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고양 37도 ▲의정부 35도 ▲양주 35도 ▲포천 35도 ▲동두천 34도 ▲연천 34도 등이다.
더위로 인한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25분 경기 양주 고암동 한 길거리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인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간 폭염 피해 신고 건수는 총 15건이다. 사례별로는 ▲열경련 3건 ▲열실신 3건 ▲열사병 4건 ▲열탈진 5건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폭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폭염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11개 소방서 87대 전체 구급차에 ▲얼음조끼·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등 온열 환자 대응 물품을 구비했다.
열사병의 주요 증상은 ▲40도 이상 오르는 고열 ▲피부 건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한다. 주요 증상을 겪으면 체온을 내려줘야 하고 즉시 그늘로 이동해 햇볕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옷을 느슨하게 해야 한다.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아이스팩을 겨드랑이나 목에 대면 효과적이다.
소방 관계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는 등 폭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