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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남은 늘었다.
27일 부동산R114가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집계한 결과 광주는 41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993가구)보다 58%가 감소했다.
올해 광주 입주 예정 물량은 상반기 6,274가구, 하반기 2,462가구 등 총 8,736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 물량만 견줘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3,397가구)대비 27.5%가 감소했다.
전남 7월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무안 남악오룡푸르지오파르세나(39BL) 380가구를 비롯한 1,39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63가구)에 비해 284%가 증가했다.
올해 전남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상반기 4,961가구, 하반기 5,573가구 등 총1만534가구가 집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하반기 물량은 전년같은기간(3,766가구)대비 48%가 증가했다.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지속과 기존 주택 매각 지연, 미분양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제 입주율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