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명 개정 절차를 공식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한 모습.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 절차를 공식 착수한다. 2020년 미래통합당에서 현재 당명으로 개명을 한 지 약 5년 5개월 만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 후속 조치로 전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의견을 수렴했다"며 "응답률은 25.24%였으며 이 중 13만3000명, 68.19% 책임당원이 당명 개정 찬성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진행한 새로운 당명 제안 접수에도 1만8000여건 의견이 접수됐다"며 "그동안 당명 개정은 별도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되거나 일부 당직자에 한정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이번에는 전 책임당원이 참여하는 조사를 통해 '이기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당원의 분명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하고자 한다"며 "서지영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주도하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당명 공모 절차에 돌입해 주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당명 개정 절차는 다음달 설 연휴 전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