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의 제44차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신규 입주 신청이 7월부터 시작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SH공사의 제44차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신규 입주 신청이 7월부터 시작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제44차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신규 공급을 포함한 총 853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올림픽파크 포레온 1개 단지 신규 공급 ▲강동·마포 등 서울 6개 자치구에 위치한 7개 지구, 20개 단지 재공급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수는 신규 공급의 경우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746가구, 재공급의 경우 강일·상암2지구 등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107가구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5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됐다.

입주 자격은 일반 공급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유형별로는 소득, 부동산, 자동차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우선 공급의 경우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고령자 ▲다자녀(3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등이다. 특별 공급은 신혼부부가 대상자다.

청약은 순위에 따라 다음달 8~15일까지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8월9일, 신규단지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일 ▲단지 배치도 ▲평면도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3의 2호에 의거 전세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라며 "현재 일체의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이 없으니 시민께서는 이와 관련한 사실과 다른 소문에 유의하시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