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몰아친 강풍으로 항공편이 마비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운항 현황판. /사진=뉴스1
제주도에 몰아친 강풍으로 항공편이 마비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운항 현황판. /사진=뉴스1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에서 항공편이 마비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급변풍 특보가 발효중이며 강풍특보도 발효됐다. 이에 제주로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국내선 34편(출발 16·도착 18)이 결항됐다.국내선 68편(출발 30·도착 38), 국제선 도착 3편은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출발 216편·도착 215편, 국제선 출발 25편·도착 24편 등 총 480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이 있는 북부 지역과 북부중산간, 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에서 항공편이 마비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제주시 일도이동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간 모습. /사진=뉴스1
제주에서 항공편이 마비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제주시 일도이동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간 모습. /사진=뉴스1

제주는 강풍에 의한 피해도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 3건을 접수했다.

제주시 조천읍에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지를 취했다. 제주시 일도이동 한 아파트에서는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 발생했고 비슷한 시간 제주시 연동 호텔은 창문이 날아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오는 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