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8월부터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지원팀 사무실과 교육실,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을 갖추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을 위한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 재무(금융) 관리 교육, 법리 교육, 기획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 첫 주부터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했다"며 "현재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 상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추가 채용을 통해 더 많은 통역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