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노우진이 제이원스페이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제이원스페이스 제공
코미디언 노우진이 제이원스페이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제이원스페이스 제공

코미디언 노우진이 제이원스페이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4년 만에 새 출발에 나선다.

제이원스페이스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노우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우진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우진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제이원스페이스 측은 "노우진이 과거의 잘못을 딛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그의 진정성 있는 변화와 성장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노우진이 직접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 '기부' '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우진은 제이원스페이스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의 신뢰를 다시 쌓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는 "지난 잘못을 결코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며 개그맨으로서 진정성 잇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