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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순자가 첫 데이트부터 눈물을 흘린다.
오는 4일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신청으로 순자와 영호가 만나는 가운데 순자가 오열한다.
이날 두 사람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위치한 통영 한 횟집에서 첫 식사를 즐긴다. 그러던 중 영호는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는 영식과 영철, 상철을 걱정하며 "여자들도 짜장면(고독 정식) 먹지 않을까"라고 예측한다. 이에 순자가 놀라 "왜? 나 짜장면 먹이려고?"라고 되묻자 영호는 "하는 거 보고"라고 능청스럽게 답한다.
영호는 잠시 뒤 '혼술 러버'인 순자에게 "원래 술을 좀 안 마시는 사람한테 호감을 느낀다"며 "모든 사건 사고는 술인 것 같다"고 자신의 연예관을 밝힌다. 이어 "만약 연애를 하면 많이 싸울 스타일"이라고 순자에게 말한 뒤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로 영호는 순자와 대화하던 중 창밖을 멍하니 보면서 깊게 한숨을 내쉰다.
순자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님이) 한숨을 내쉰 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과연 영호와 순자의 첫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순자가 눈물을 쏟은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밤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