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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소비심리는 매매시장보다 더욱 나빴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9월(100.3)보다 소폭 올랐다.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93.4)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지수를 기록했다.
전남도 107.3으로 한달 전(109.7) 대비 하락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는 98.9로 9월(101.5)보다 하락했으나 전남은 105.0으로 한달 전(104.5)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또는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