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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를 비롯한 광주·남양주 등 팔당댐과 인접한 7개 시·군의회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2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남시의회에서 '제130차 정례회의'를 갖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가동에 들어갈 '동부권 상수원 보호구역 공동 대응 협의체'는 앞으로 정책협의회와 실무위원회, 자문위원회로 구성하고 내년 3월 7개 시·군의회 공동대응협의회체 협약식과 비전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