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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8일 일정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5시45분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 실장과는 악수를, 홍 수석과는 짧은 대화를 나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측 관계자들은 환영 인사를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는 점을 감안해 홍 수석을 통해 "당 대표, 원내대표에게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