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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시상식이 오는 26일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으로 시작해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KBO 심판상 그리고 각 포지션에서 우수한 수비를 펼친 9명의 선수를 뽑는 KBO 수비상 발표로 진행된다.
KBO 리그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 마지막에 공개되는 2024 KBO 신인상과 영예의 MVP 주인공 발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와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MVP와 신인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MVP 후보로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들과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MVP 후보는 ▲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정해영,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구자욱 ▲LG트윈스 오스틴, 홍창기 ▲두산 베어스 곽빈, 조수행 ▲KT위즈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 ▲SSG랜더스 노경은,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 등이 선정됐다.
신인상 후보로는 KBO 표창 규정 제7조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 총 6명이 선정됐다. 신인상 후보는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 최지강 ▲SSG 조병현, 정준재 ▲한화 이글스 황영묵 등이다.
2회째를 맞는 KBO 수비상에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코치 9명·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고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들과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인상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KIA EV9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KBO는 추첨을 통해 50명(1인2매·총 100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신청은 21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