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사업대상지.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사업대상지.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디딘다.

시와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하고 내년 3월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는 오는 20~24일 사업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민간참여자는 하남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족시설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개발사업 착공은 2027년, 준공은 2030년이 목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주요 사업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하남시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캠프콜번이 산업·업무 중심의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