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왼쪽)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왼쪽)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연말 특수도 없어진 상황이라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요하다"며 "내일 중으로 예산을 통과시켜 주면 1월 초에 가장 빠른 시간에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지금 민생도 너무 안 좋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해야 한다"면서 "되도록 내일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 36조1210억원보다 7.2% 증가한 38조7081억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