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1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공원에 세워진 기녑비를 찾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영령의 뜻을 기렸다.

6.25 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에는 병사들의 동상과 기념비, 병사의 모습을 그린 벽면이 세워져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 3만 6634명이 전사하고, 8177명이 실종됐다.


공원에 조성된 이 기념비는 1995년 7월 27일 제막됐다. 기념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은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비에는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