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용마루초등학교 신설 승인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용마루초등학교 신설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용마루초등학교는 2028년 9월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용현2동 용마루지구 학교 신설과 관련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소통협의회를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용마루지구는 실제 입주가 완료된 이후에 주민등록 자료를 여러 차례 확인한 결과 향후 입학할 학생수(취학예정아동수)가 많아 현재 배치교인 용현초의 과밀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신설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용마루초는 용마루지구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용현초의 과밀 해소와 원도심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용현초의 과밀 해소와 용마루지구 인근 학생 등 원도심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앞으로 개교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